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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새해, 어떤 메뉴로 머리와 가슴의 허기 채우겠습니까?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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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새해, 어떤 메뉴로 머리와 가슴의 허기 채우겠습니까?
 
 새해, 어떤 메뉴로 머리와 가슴의 허기 채우겠습니까?

ㆍ당신의 책장을 채울 2018년 출간 예정 도서들

새해, 어떤 메뉴로 머리와 가슴의 허기 채우겠습니까?

책은 낡고 오래된 매체이면서도 새로운 그릇이다. 고전만큼이나 당대 현실을 비추는 거울인 신간을 주목하는 이유다. 새해에도 시간을 초월한 통찰, 매력적으로 요리된 정보, 최전선의 문제의식으로 가득한 저작들이 독자들을 유혹한다. 경향신문은 국내 인문사회 분야 출판사 22곳에 2018년 출간 예정 도서들을 물었다. 지난해 우리 사회를 달군 촛불혁명과 대선이 지나간 자리에 깊이 있는 인문적 사유나 현실에 대한 차분한 진단을 담은 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적잖은 수의 책 제목이 가제다.

통찰, 시원한 맛 

■세계 지성, 국내 파워라이터 신작 풍성 

먼저 세계 지성들의 신작이 기대를 모은다. 스티븐 핑커의 <생각거리>와 <센스오브스타일>(사이언스북스)은 그의 인지언어학과 글쓰기의 정수를 보여준다. <사피엔스>와 <호모 데우스>의 유발 하라리는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돌아온다. 세계사 권위자인 스벤 베커트는 <면화의 제국>(휴머니스트)에서 면화의 눈으로 자본주의의 기원을 조명한다. 

국내 파워라이터들의 저작도 여럿 선보인다. 유시민은 <역사의 역사>(돌베개)에서 동서양 역사서의 명저들을 토대로 역사를 읽고 쓰는 법을 묻는다. 법학자 김두식은 <김홍섭과 그의 시대>(창비)에서 해방 전후의 역사를 판사 김홍섭을 중심으로 재구성한다.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3>, 문명교류학의 권위자 정수일은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를 펴낸다. 과학자 장대익의 <과학적 독서법>(바다출판사), 판사 문유석의 <쾌락독서>(문학동네)는 독서 욕구를 한껏 자극할 만한 책이다. 대중음악평론가 강헌은 신해철 평전 <신해철>(돌베개)을 낼 예정이다.

지난해 화제를 부른 저자들도 다시금 등판한다. <라틴어수업>의 저자 한동일 신부는 <법으로 읽는 유럽사>(글항아리)에서 한국 사법의 토대와 기원인 유럽법의 역사를 조명한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주요 언론과 출판계 ‘올해의 책’을 휩쓴 사회역학자 김승섭은 <지식의 그늘>(동아시아)로 다시 찾아온다. 

인문, 그윽한 맛 

■철학·역사 인문학적 깊이 더하다 

올해는 철학·역사 등 인문학적 깊이를 추구하는 책들이 눈에 띈다. 철학자 이정우는 ‘세계철학사’ 시리즈의 두번째 권인 <아시아세계의 철학>(길)에서 서양철학과 동양철학을 교차해 사유한다. <20세기 진보사상사>(장석준·우석영 지음, 책세상)는 여성연대, 기본소득, 복지국가, 동물권리 등의 개념을 도입한 20세기 진보 지식인 20명을 해부한다. 중국 난카이(南開)대학 인문학 그룹을 이끌어온 류쩌화의 <중국 정치사상사>(글항아리)도 문제작이다. 마사 누스바움의 초기 대표작 <인간성 수업>(문학동네), 군국주의를 비판한 일본 사상가 후지타 쇼조의 <이단에 대한 고찰>(삼인)도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근현대사를 참신한 시각에서 바라본 책들도 눈길을 모은다. 이정희의 <조선 화교의 근대 동아시아>(동아시아)는 상업·요식업·제조업·농업·건설노동 등 각 분야에서 화교들이 남긴 발자취를 더듬으며 근대 조선의 역사를 새롭게 응시한다. <강남의 탄생>을 쓴 한종수는 <서부 서울 연대기>(프시케의 숲)에서 개항과 근대를, 전강수는 <부동산공화국 경제사>(여문책)에서 부동산 투기와 양극화의 문제를 역사적으로 고찰한다. 조선 후기 법의학을 소재로 한 <검안의 사회사>(김호 지음, 휴머니스트), 식사 방식에 따라 한국 음식문화사를 정리한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주영하 지음)도 나온다.

메스, 날카로운 맛 

■마르크스 탄생 200주기, 한국 사회 조망 

지난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책들이 쏟아졌다면, 올해는 마르크스 탄생 200주기 관련 기획들이 눈에 띈다. 도서출판 길은 방대한 분량의 <마르크스 엥겔스 전집>(MEGA) 중 우선적으로 ‘잉여가치론’을 출간한다. 천년의상상은 철학자 고병권과 함께 여름부터 매달 자본론 해제서를 낼 예정이다.

자본주의의 한계를 고민하는 책들도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볼프강 슈트렉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종언을 고할까?>(여문책)는 규제와 민주주의가 작동하지 않는 자본주의의 불길한 미래를 성찰한다. 인도 작가이자 활동가 아룬다티 로이는 불평등과 자본주의가 결합돼 낳은 부조리를 파헤친 <자본주의: 유령의 역사>(문학동네)라는 르포르타주를 펴낸다. 라나 포루하의 <메이커스 앤드 테이커스>(부키)는 금융자본이 지배하는 현대 경제의 문제점을, 아나냐 로이의 <빈곤자본>(여문책)은 빈곤 해결의 수단이자 자본투자 상품이 된 마이크로크레디트의 실태를 점검한다. 사회학자 피터 콘래드는 <어쩌다 우리는 환자가 되었나>(후마니타스)에서 탈모, ADHD, 갱년기 등이 질병으로 분류되는 의료화 과정을 추적한다. 

‘지금 여기’의 한국 사회에 메스를 들이대는 책들도 있다. 김연철의 <남북관계사>(창비)는 한국전쟁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남북관계 70년사를 심도 있게 조망한다. 박구용의 <교차로에 선 문빠>(메디치미디어)는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을 생활의 정치화와 정치의 일상화라는 맥락에서 바라본다. 사회학자 박경숙의 <위험한 노인>(글항아리)은 고령화와 노인, 불평등의 문제들을 탐구한다. 의학자 허대석의 <죽고 사는 것의 사회사>는 오는 2월부터 시행되는 연명의료결정법에 관한 생각거리들을 던진다. 

이슈, 뜨거운 맛 

■페미니즘·과학 열풍 지속 

올해도 페미니즘 분야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책들이 나올 예정이다. 고전학자 메리 비어드의 <여성과 힘>(글항아리)은 여성의 목소리가 외면당해 온 역사를 짚는다. 사라 아메드는 <고집쟁이 주체들>(후마니타스)에서 고집스러운 여성 주체의 역사를 철학과 문학을 넘나들며 분석한다. 흑인 페미니스트의 대모로 불리는 오드리 로드는 <시스터 아웃사이더>에서 인종과 계급 문제, 여성 간의 차이를 인정하는 페미니즘을 역설한다. <반사회적 가족>(미셀 바렛 외 지음, 나름북스), <페미사이드>(다이애나 러셀 외 지음, 책세상)는 여성들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성소수자 인권옹호 활동을 해 온 한채윤은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이매진)라는 페미니즘 입문서를 낸다.


과학 도서들도 보다 넓고 깊이 있는 주제들을 다룬다. <카오스>의 저자 제임스 글릭은 <시간여행의 역사>(동아시아)에서 시간여행을 과학·문학·영화·철학·논리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리처드 뮬러의 <시간의 물리학>(바다출판사)은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수수께끼인 시간을 물리학적으로 해명하려고 시도한다. 유전자 가위 개념을 처음 제시한 제니퍼 다우드나의 <나의 크리스퍼 이야기>(프시케의 숲), 뇌과학과 현대미술을 접목시킨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에릭 캔델의 <심플의 시대>도 번역 출간된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1042055005&code=960205#csidxe9be07c231e3e0db1c1e5616eb488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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